롯데건설, ‘하자저감 TFT’ 가동⋯데이터·AI 기반 품질관리 강화

입력 2026-05-13 13: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설계부터 시공, 준공 이후까지 건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품질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현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AI(인공지능) 기반의 ‘사전 예방’ 중심 품질관리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건설은 최근 전사 차원의 ‘하자저감 TFT’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TFT에는 CS부문과 건축공사부문, 기전부문, 기술연구원 등 주요 조직이 참여한다. 설계·시공·준공 전 단계에 동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현장 간 품질 편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건설은 우선 표준시방서를 기반으로 기술 기준을 전면 정비했다.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입찰 및 현장설명서 기준을 보완했고 설계부터 시공, 품질 점검까지 일관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부 지침도 실무 중심으로 구체화했다.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 도입도 본격화한다. 모바일과 웹을 통해 수집한 현장 점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주요 품질 이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데이터를 통합해 현장별 위험 요소와 반복 하자 유형 등을 자동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체계도 ‘통합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표준화한다. 점검 결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별 품질 편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점검 결과는 담당자에게 실시간 공유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준공 이후 품질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롯데건설은 시공 이력과 품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전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다시 기술 기준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 체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점검 강화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구축하고 이를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정교하게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 결국 최고의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건설은 향후 △기술표준 정비 △통합 품질점검 운영 △AI 기반 분석 고도화 △준공도서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내 품질체험관 운영과 사원·대리급 대상 체험형 실무교육도 확대해 현장 중심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13,000
    • +0.01%
    • 이더리움
    • 3,404,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1.51%
    • 리플
    • 2,152
    • -0.23%
    • 솔라나
    • 140,700
    • -1.05%
    • 에이다
    • 403
    • -1.47%
    • 트론
    • 517
    • +0.19%
    • 스텔라루멘
    • 24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00
    • -0.16%
    • 체인링크
    • 15,540
    • +0.65%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