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 FIFA 월드컵 맞이 뉴욕 현지에 ‘특별 전시관’ 연다

입력 2026-05-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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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뮤지엄 전시 포스터. (사진=현대차)
▲FIFA 뮤지엄 전시 포스터.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2026 FIFA 월드컵’을 맞이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상징적인 건물인 록펠러 센터 내 라디오 파크에 FIFA 뮤지엄을 열고 ‘레거시 오브 챔피언즈(Legacies of Champions)’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30년 첫 월드컵부터 현재까지 지난 100여 년간 월드컵의 역사를 돌아보고, 각각의 월드컵 대회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전시장에는 역대 월드컵 대회를 주제로 각 대회의 상징적인 순간과 우승팀,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특히 실제 경기에서 사용된 유물을 전시해 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관람객도 월드컵의 역사와 의미를 느끼도록 했으며, 우승자들의 영광의 순간뿐만 아니라 실패와 좌절까지 담아내 관람객들이 과거를 바탕으로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서사들을 그려갈 수 있도록 했다.

2026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세계인의 축제로서 월드컵의 의미도 다시 한번 되새긴다. 현장에는 월드컵 첫 우승 트로피이자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아이콘인 ‘줄리메 컵’도 전시 동안 공개된다. 전시 기간 중 특정일에는 월드컵 우승팀에 수여될 FIFA 월드컵 트로피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결승전의 긴장감과 감동을 담아낸 영상 전시 ‘더 파이널(The Final)’을 통해 관람객들이 대회의 극적인 마지막 순간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월 오브 챔피언스(Wall of Champions)’ 전시에서는 역대 월드컵 우승 선수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1999년부터 이어진 FIFA 후원의 역사를 되짚으며 축구에 대한 현대차의 장기적인 헌신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비전을 다시 한번 조명한다.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약 27년간의 후원을 통해 현대차는 전 세계 축구팬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식 차량을 제공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2026 월드컵에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협업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는 20년 이상 FIFA 월드컵의 파트너로 함께하며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해 온 대회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함께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월드컵의 풍부한 유산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자 한다"며 "특히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이제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팬 경험과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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