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달바글로벌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수출 지역 다변화와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반영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달바글로벌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1억원으로 50%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17% 웃돌았고, 영업이익률은 26.3%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큰 행사 없이도 서구권 매출 체력이 향상됐고 일본과 중화권 홀세일 매출 증가, 마케팅 효율화로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일본과 중화권 등 고마진 홀세일 물량이 확대됐고 계절적 프로모션 감소로 광고판촉비 효율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매출이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북미는 243억원으로 193%, 유럽은 138억원으로 214% 늘었다. 아시아는 182억원으로 43%, 한국은 536억원으로 7%, 중화권은 97억원으로 136%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에는 서구권과 일본 매출이 고무적이었다"며 "유럽에서는 스페인과 독일 아마존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과 멀티밤이 상위권에 올랐고, 영국·이탈리아·프랑스에서도 점진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에 대해서는 "틱톡샵, 자사몰, 아마존 등 이커머스 체력이 향상됐다"며 "2분기에는 울타(Ulta)와 코스트코(Costco) 초도 물량이 각각 40억원씩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일본 시장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마츠모토키요시를 비롯한 다수 오프라인 채널 입점과 SKU 확대, 메가와리 행사 판매 호조로 예상보다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업종 내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 성장률과 해외 매출 비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2026년과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각각 24.7배, 18.9배 수준으로 조정 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