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5-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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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중동 정세를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2.0달러, 0.04% 내린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72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4723달러 대를 기록하며 0.2% 상승했다. 장중 한때 1% 넘게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며 반등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국내 금시세(99.99%·1kg 기준) 종가는 1g당 22만1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10원, 1.35% 하락했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82만5375원이다. 이날 시가는 22만1850원, 고가는 22만1850원, 저가는 21만9550원이었다.

최근 흐름을 보면 국내 금시세는 5월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8일 강하게 오른 뒤 11일 다시 조정을 받았다. 금 1kg 종목 기준 지난달 27일 1g당 22만1630원에서 28일 21만8730원, 29일 21만7060원까지 밀렸고, 30일 21만7240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이후 6일 21만7050원, 7일 22만510원, 8일 22만3110원으로 상승했지만 11일 22만100원으로 내려섰다. 8일 종가와 비교하면 3010원 낮아진 수준이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하락했다. 11일 미니금 종가는 1g당 22만29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210원, 1.44% 내렸다. 시가는 22만3210원, 고가는 22만3210원, 저가는 22만원이었다. 거래량은 1만3988g, 거래대금은 30억9096만2390원이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한 관망 심리가 커졌다. 결과에 따라 미국 금리 전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때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반면,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강해지면 가격에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중동 정세도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자극될 수 있다. 안전자산 선호가 금값을 지지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금리 고공행진 전망으로 이어질 경우 금값에는 반대로 부담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에도 인공지능(AI) 관련 기대감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31포인트, 0.19% 오른 4만9704.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91포인트, 0.19% 상승한 7412.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5포인트, 0.10% 오른 2만6274.13에 각각 마감했다.

▲숨 고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숨 고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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