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에 61만원 돌파…7%대 강세

입력 2026-05-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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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장중 61만원 선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1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52% 오른 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대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현대차의 이 같은 강세는 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이 기폭제가 됐다. 영상 공개 이후 로보틱스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제자리에서 물구나무 자세를 취한 뒤 두 손으로 전신을 지지하며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는 등 기존 로봇에서 보기 힘든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몸을 'L'자 모양으로 만드는 기계체조 동작을 완벽히 수행한 뒤 정자세로 일어서는 과정은 현대차의 로봇 제어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단순한 완성차 제조업체를 넘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기술 시연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의 핵심 축인 로보틱스 사업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미래 성장 동력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주가 상승의 지속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결합이 제조 현장을 넘어 일상 영역까지 확장될 경우 현대차의 기업 가치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와의 협력 및 웨이모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사업 전개 가능성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도 주가 하단을 지지하는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이러한 신사업 비전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유지웅·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상업화와 엔비디아의 알파마요 도입, 웨이모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사업 전개에 따른 다각도의 월드 모델 상업화로 밸류에이션의 구조적 상승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만원을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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