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 헌금' 강선우 첫 공판서 "억울"...김경 "공소사실 인정"

입력 2026-04-29 14:4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선우 측 "입장 정리해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
김경 측 "공소사실 인정...배임수증죄는 해석 여지 있어"

▲공천헌금 1억원 수수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관련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공천헌금 1억원 수수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관련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1심 재판이 시작됐다. 강 의원 측은 억울하다고 주장한 반면, 김 전 시의원 측은 혐의를 인정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이춘근 부장판사)는 29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의원, 김 전 시의원, 강 의원의 지역구 보좌관이었던 남모 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이날 어두운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강 의원 측 변호인은 "강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호인이 선임된 지 며칠 안 됐고, 기록 검토와 접견도 아직 하지 못했다"며 "다음 기일에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시의원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면서도 "배임수증죄와 관련해서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했다. 함께 기소된 남 씨 역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달 29일 두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만나 '공천 대가'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었고, 김 전 시의원은 이후 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개 숙인 정용진 “모든 책임 저에게⋯진심으로 사죄, 용서 구한다”
  • 83% "최우선 과제는 생산적 금융"⋯ 中企·지역산업에 돈길 낸다 [은행장 하반기 경영전략]
  • 美 중부사령부 "이란 남부 겨냥해 공격 단행⋯기뢰 부설 선박 타격" [상보]
  • 단독 성희롱에 근무 중 음주·수익금 착복...기강 풀린 콘텐츠진흥원
  • [주간수급리포트] 14.4조 던진 외국인…최고가 랠리서 삼전·하이닉스 먼저 팔았다
  • 치솟는 세종 전셋값…입주 물량 ‘가뭄’에 실수요자 부담 커진다
  • 정부, 非아파트 확대 계획⋯전문가들 "민간 규제 풀어야 진짜 해법"
  • 스페이스X 6월 상장 임박 소식에⋯국내외 우주 관련주 "뜨겁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6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04,000
    • -1.1%
    • 이더리움
    • 3,112,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516,500
    • -0.48%
    • 리플
    • 1,994
    • -1.29%
    • 솔라나
    • 125,300
    • -1.88%
    • 에이다
    • 359
    • -0.83%
    • 트론
    • 553
    • +1.1%
    • 스텔라루멘
    • 2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80
    • -2.43%
    • 체인링크
    • 14,000
    • -1.13%
    • 샌드박스
    • 1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