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2도까지 뚝...전국 ‘황사 비상’ [날씨]

입력 2026-04-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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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화요일인 21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전국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특히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동부와 충남내륙,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대기 질은 크게 악화하겠다. 서풍을 따라 황사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 전남과 영남, 제주도 역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호흡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귀가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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