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레미콘업계, 정례 교류 본격화…판매구조·탄소중립 논의

입력 2026-04-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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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오른쪽)과 사이토 쇼이치 일본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 회장이 지난해 11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서이원 기자 @iwonseo96)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오른쪽)과 사이토 쇼이치 일본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 회장이 지난해 11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서이원 기자 @iwonseo96)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일본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 대표단과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6 한·일 레미콘연합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체결한 ‘2026 한·일 레미콘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이행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선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전국 회원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이토 쇼이치 일본전국생콘크리트공업조합연합회 회장과 각 지역 연합회 임원진이 자리했다.

두 연합회는 △한·일 레미콘 판매구조 △레미콘산업 구조조정과 시장 안정화 방안 △원자재 수급 및 가격제도 △기술혁신과 탄소중립 대응 △인력 수급 및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논의하고 이어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일본의 공동판매 운영 사례와 납품대금연동제, 전국통합품질관리제도인 적마크 등을 한국의 제도와 산업 환경과 비교·검토하며 제도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향후 협력 가능성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레미콘연합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일 레미콘 산업 간 정례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기조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배조웅 회장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이번과 같은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양국 레미콘 산업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정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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