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삼성전기 차세대 ERP 구축 완료…국내 최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기반 클라우드 ERP 전환

입력 2026-04-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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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타워.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 타워.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가 삼성전기의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SDS가 2025년 9월 획득한 ‘라이즈 위드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기반의 첫 사례다.

삼성SDS는 이번 프로젝트에 ‘시스템 중단 시간 최소화’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이관하면서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했다. 시스템 가동 중에 데이터 이관 및 시스템 전환을 하면서 업무 중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로 SAP HANA 데이터베이스 기준 8.5TB 규모의 데이터를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업무 중단 시간은 140시간(5.8일)에서 34시간(1.4일)으로 76%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또한, 차세대 ERP 시스템 도입으로 삼성전기의 IT 효율과 데이터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데이터 볼륨 관리(DVM) 기술을 통해 SAP HANA 데이터베이스 용량을 8.5TB에서 5.5TB로 약 35% 축소해 시스템 부하는 줄이고 관리 효율은 높였다. 제조, 재무, 원가 등 주요 시스템 성능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을 25% 이상 향상시켜 신속한 의사결정 환경을 구현했다.

한편, 삼성SDS는 30여 년간의 ERP 컨설팅·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ERP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기 외에도 서비스, 유통 분야 고객사들과 클라우드 ERP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준호 삼성전기 MIS그룹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세스 통합·표준화를 선행하고 전 법인에 동시 적용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며 “특히 ERP, MES, SCM 등 분산된 주요 데이터를 단일 BW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해 실시간 분석 환경을 구축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말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사례는 국내 최초이자 삼성 계열사 중 처음으로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기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삼성SDS는 컨설팅, 구축, 운영,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ERP 전 영역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사업자로 제조, 서비스, 유통뿐만 아니라 금융, 공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주도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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