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삼전·SK하닉 관심↑…광통신株 급등

입력 2026-04-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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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종목. (사진=네이버페이증권)
▲17일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종목. (사진=네이버페이증권)

국내 증시가 반도체와 원전 대장주들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에 근접한 가운데 해외 수주 모멘텀을 보유한 원전, 건설 섹터와 기술 수출 성과가 부각된 바이오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검색창을 뜨겁게 달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시작 전 네이버페이증권 검색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대한광통신 등이다.

삼성전자는 검색 비율 15.1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차세대 AI 칩 탑재를 위한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계약이 본격화되면서 '20만 전자' 시대를 확고히 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추가 매수 여력과 향후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를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의 유입이 집중되며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SK하이닉스는 '백만 하이닉스'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엔비디아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HBM4 시장 주도권 선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당 100만원 돌파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상승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인공지능 반도체 업황의 정점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증권가의 분석과 함께 고가주임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반등 지지선을 확인하려는 검색이 잇따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가 11만800원을 기록하며 원전 섹터의 강세를 이끌었다. 최근 체코와 폴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의 대규모 원전 수출 계약이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SMR(소형모듈원전) 부문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10만원 선을 돌파한 이후에도 견조한 수급이 이어지자 추가 수주 모멘텀을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검색 순위 상승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자동차 섹터 내 대장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실적 피크아웃 우려를 비웃듯 역대급 분기 실적 달성과 함께 주주 환원 정책 강화 기조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부문에서의 글로벌 협업 성과가 구체화되면서 자동차 제조 기업을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가치 재평가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을 매료시켰다.

대한광통신은 1만5020원으로 통신 인프라 테마의 급부상을 알렸다.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 센터 증설 열풍으로 인해 필수 자재인 광케이블 수요가 폭증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강력하게 반영됐다. 지수 조정기에도 탄력적인 상승폭을 기록하며 검색 비율 3.03%를 기록한 것은, 차세대 통신망 구축 사업의 핵심 수혜주로서 대안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대거 쏠린 결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과 함께 건설주 반등의 선봉에 섰다.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과 더불어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전통적인 수주 텃밭에서의 추가 계약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침체되었던 건설 섹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거래량이 동반되며 저평가 구간을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자 바닥 확인 후 진입 시점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검색이 급증했다.

삼천당제약은 바이오 섹터 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 이후 주가가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바이오 대장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표된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면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재부각되었고, 알테오젠과 함께 바이오 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정밀 분석이 이어지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NAVER는 플랫폼주의 부활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의 상업화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광고 및 커머스 부문의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서서히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수급 이동 과정에서 플랫폼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하는 장기 투자자들의 유입이 검색량 증가의 핵심 배경이 되었다.

광전자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섹터의 강세를 대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주가 상승 여파가 낙수 효과로 이어지며,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광전자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시가총액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변동성을 키우자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과 업황 회복을 확신하는 투자자들의 검색이 동시에 몰렸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섹터의 반등 기회를 엿보고 있다. 리튬 가격 안정화 신호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업황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바닥론'이 고개를 들면서 공매도 숏커버링 물량이 조심스럽게 유입됐다. 15만원 선 재안착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방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이자, 이차전지 섹터의 본격적인 반격을 기다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검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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