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HD현대중공업, 상선 업황 호조ㆍ미 군함ㆍMRO 사업 본격화 기대감 유효”

입력 2026-04-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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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실적 추이. (출처=키움증권)
▲HD현대중공업 실적 추이. (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1만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선 업황 호조 지속과 미 군함, MRO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은 5조4395억원, 영업이익 763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HD현대미포의 온기 실적 반영, 제품 믹스 및 생산성 개선 지속, 긍정적인 환율 효과 등이 반영되며 매출과 이익의 개선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상선 부문에서는 2023년 이후 고선가 수주 물량의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 해양 부문도 2개 프로젝트 진행률이 올라오며 매출 성장이 본격화하는 구간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2월 말 기준 상선 부문에서 LNG선 5척, 컨테이너선 10척, P/C선 12척 등 총 31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33억 달러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연간 상선 수주 목표의 23%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중동 전쟁 이후로 LNG선, P/C선 등의 문의가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미국발 LNG선 발주 본격화와 중형 컨테이너선, 탱커선 중심의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수선 사업부 역시 하반기 긍정적인 수주 성과가 예상된다. 올해 주요 수주 목표로 태국 수상함, 페루 잠수함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스웨덴 차세대 쇄빙선 사업 역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연내 사우디 수상함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해양 부문은 올해 추진 중인 3개 프로젝트가 중동향 물량으로 수주 시점의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올해 매출액은 23조2619억원, 영업이익 3조3392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차세대 군수 지원함(NGLS) 개념 설계 수주 불발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나 추후 선박 건조 사업에 대한 참여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헌팅턴 잉걸스(HII)와 협력하여 차세대 호위함(FF(X)) 사업의 후속 건조를 위한 미국 내 조선소 투자에 대한 계획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3월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MASGA 프로젝트의 실행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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