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역대급 인상...여행·면세업계 ‘소비자 판매 전략’ 재조정

입력 2026-04-16 16:1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그레이프바인에 있는 댈러스-포트워스(DFW) 국제공항에서 아메리칸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동하고 있다. (텍사스(미국)/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그레이프바인에 있는 댈러스-포트워스(DFW) 국제공항에서 아메리칸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동하고 있다. (텍사스(미국)/AP연합뉴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할증료가 역대급으로 치솟으면서 여행 및 면세업계는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판매 전략을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

5월 발권분부터 유류할증료가 크게 오를 예상되면서 이달 내 ‘선발권’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 인상 전 항공권을 확보하려는 소비 심리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사들은 단거리 노선 중심의 상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유류할증료 인상 부담을 낮춘 기획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5월부터 유류할증료가 크게 오르는 만큼 지금이라도 미리 예약·발권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이를 기점으로 이달엔 예약이 다시 증가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는 “항공권을 미리 확보한 상품의 경우 유류할증료 인상과 무관하게 판매가 가능하다”며 “이런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부담을 낮추는 방향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업계는 여행 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면서도 홍보·마케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할인 행사와 제휴 프로모션을 강화해 소비를 유도하는 등 매출 방어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00,000
    • +0.62%
    • 이더리움
    • 3,011,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49,600
    • -0.64%
    • 리플
    • 1,988
    • -1.44%
    • 솔라나
    • 123,200
    • +0.24%
    • 에이다
    • 352
    • -0.56%
    • 트론
    • 513
    • +0.2%
    • 스텔라루멘
    • 356
    • -1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40
    • -0.24%
    • 체인링크
    • 13,720
    • +0.44%
    • 샌드박스
    • 10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