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교육 운영
서울특별시 관악구가 아동 권리 증진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관악구는 아동 스스로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권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 12월까지 연령 및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는 현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학 아동 및 청소년‧성인 대상 교육은 다음 달부터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교육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굿네이버스 △관악구 육아 종합지원 센터 △관악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3월 협의를 마친 관악구는 기관별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영유아를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유치원에 파견돼 아동 권리 옹호와 상호 존중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 인형극 등을 병행해 교육 효과와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초‧중‧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관악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가 학교 폭력 및 자살 예방, 사회성 향상, 감정 조절 등 생명 존중과 관계 개선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시행한다.
아울러 관악구 육아 종합지원 센터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권리 존중 및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심리‧정서적 위기로 문제를 겪는 아동에 대한 안전 관련 치료 교육을 신규 추진한다. 구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전문 심리치료사를 학교로 파견하는 ‘평화교실’을 운영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아동 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