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찰청과 '국민 생활 안전' 맞손…금융사기·교통사고 대응

입력 2026-04-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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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일상 회복 프로그램 확대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교통안전 강화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KB금융이 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피해자 지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두 기관은 금융사기 예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해당 콘텐츠는 실제 범죄 사례와 최신 수법을 바탕으로 투자리딩방, 메신저 사칭, 로맨스 스캠 등 다양한 유형의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을 담는다.

콘텐츠는 KB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 영업점과 KB금융·경찰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도 병행한다. KB금융은 피해자를 전문기관과 연계해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사기 피해가 단순한 금전 손실을 넘어 불안과 위축, 장기적인 심리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고령운전자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KB금융과 경찰청은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입된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해 고령운전자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의 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희망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금융사기와 교통사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구조적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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