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브로드컴과 맞춤형 AI 칩 설계 계약 2029년까지 연장

입력 2026-04-15 10:5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로드컴, 시간외거래서 3% 강세

▲브로드컴. 로이터연합뉴스
▲브로드컴. 로이터연합뉴스

메타가 자사 앱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능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칩 설계업체인 브로드컴의 기존 파트너십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메타는 2029년까지 AI 가속기인 ‘MTIA’ 설계를 위한 브로드컴과의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초기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MTIA 도입이 포함됐다. 이는 평균적으로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브로드컴의 혹 탄 최고경영자(CEO)는 메타 이사회에서 물러나고, 메타의 맞춤형 칩 전략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AI로 인해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메타와 구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비용이 높은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칩 설계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칩 붐은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반도체(ASIC)를 설계하는 브로드컴을 생성형 AI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로 만들었다.

브로드컴은 빅테크 기업을 위한 AI 가속기와 네트워크용 반도체 설계를 맡으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 주가는 장 마감 후 3%대의 강세를 띠고 있다. 메타 주가는 큰 변동이 없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번 협력은 수십억 명에게 개인용 초지능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방대한 컴퓨팅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타는 지난달 11일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MTIA’ 시리즈의 신규 칩 4종을 공개했다. MTIA 300ㆍ400ㆍ450ㆍ500으로 구성된 이 칩은 메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12시간 협상 끝 '임금 3.2% 인상' 타결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뉴욕증시, 유가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인플레 불안 고조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6000 박스피' 갇힌 韓증시⋯"구조적 하락 아닌 숨고르기 장세" [박스피 갇힌 증시]
  • 발행은 은행 과반? 거래소 지분은 몇 %까지?…15개월 째 헛바퀴 [스테이블코인법, 1년째 표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00,000
    • -2.69%
    • 이더리움
    • 3,270,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295,100
    • -2.25%
    • 리플
    • 1,759
    • -8.86%
    • 솔라나
    • 132,200
    • -4.69%
    • 에이다
    • 267
    • -5.32%
    • 트론
    • 454
    • -0.66%
    • 스텔라루멘
    • 241
    • -7.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60
    • -6.61%
    • 체인링크
    • 14,880
    • -4.49%
    • 샌드박스
    • 45.55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