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 두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청년층 ‘고용 한파’ [상보]

입력 2026-04-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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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3월 고용동향' 발표

▲2026년 3월 고용동향 (국가데이터처)
▲2026년 3월 고용동향 (국가데이터처)

3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만6000명 증가하며 두 달 연속 2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청년층 고용률은 줄고 실업률은 높아지면서 고용 한파를 보였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22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12월과 1월 연속 10만 명대로 내려왔다. 이후 2월(23만4000명)에 다시 20만 명대로 올라섰다.

나이별로 보면, 60세 이상(24만2000명), 30대(11만2000명) 등에서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에서는 14만7000명, 40대에서는 5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4만2000명, 건설업은 1만6000명 각각 줄었다. 제조업은 21개월 연속, 건설업은 23개월 연속 감소세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1만8000명 줄어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숙박·음식점업(2000명↓)은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다만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29만4000명), 운수·창고업(7만5000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4만4000명) 등에서는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0.2%포인트(p)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7%로 0.4%p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0.1%p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7.6%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2021년 3월(10%) 이후 3월 기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7만1000명으로 6만9000명 증가했다. 이 중 '쉬었음' 인구는 254만8000명으로 3만1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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