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해상봉쇄' 공식 발표⋯청주 상가 건물서 폭발 사고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4-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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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해상봉쇄' 공식 발표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대기하는 유조선과 화물선. (AP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대기하는 유조선과 화물선. (AP연합뉴스)

미군이 12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와 연안 수역을 오가는 해상 교통을 통제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행 시점은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로,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오후 11시입니다. 중동 주둔 미군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포고령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용 대상은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이란의 모든 항구와 주변 연안 지역입니다. 또 특정 국가만 겨냥하지 않고,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모든 나라 선박에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삼지 않는 선박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을 막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직후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 개시 방침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청주 상가 건물서 폭발 사고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2층짜리 상가건물에서 가스 누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폭발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2층짜리 상가건물에서 가스 누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폭발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13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 15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났습니다. 당시 건물 안 점포는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식당과 인근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주변 차량이 뒤집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주택과 빌라, 아파트에 있던 주민 8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7명은 상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상가건물 내부에서 가스가 누출된 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추모 물결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전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전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전남 완도의 한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2명이 순직해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2일 오전 8시25분께 완도군 군외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났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7명 가운데 2명은 갑작스럽게 분출된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졌습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도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담한 마음이다. 저도 급히 현장으로 가고 있다. 사고 수습과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예비후보도 SNS를 통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다녀왔다. 그리고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뵀다. 앞으로 유족들의 생계와 취업 문제도 직접 챙기고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대원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모든 현장 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U-20 여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

▲볼을 다투는 윤아영. (출처=AFC 홈페이지, 연합뉴스)
▲볼을 다투는 윤아영. (출처=AFC 홈페이지, 연합뉴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 12일 태국 빠툼타니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태국을 2대1로 이겼습니다. 이 승리로 한국은 대회 4강에 오르며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도 손에 넣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상위 4개 팀에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데,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북한이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15일 같은 경기장에서 북한과 준결승을 치르며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조별리그에서 북한에 크게 졌던 만큼 이번 맞대결은 설욕전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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