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2기 납품대금 연동지원본부 출범…원자재값 급등 대응 강화

입력 2026-04-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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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충무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제2기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중소기업 경영 안정의 안전망으로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1기 연동지원본부가 제도 인식 확산에 집중했다면 2기는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2기 연동지원본부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기업중앙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물가협회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기존 중소기업 중심 협단체에 물가조사 전문기관과 연구기관 등을 새로 포함해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운영 기간은 2028년 3월까지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뿌리산업은 물론 최근 원자재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플라스틱 사출 분야 기업까지 범위를 넓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경비 연동 시범 기업 발굴과 제도 홍보·교육도 맡는다.

한국물가협회는 주요 원재료 1000개 가격 기준지표를 납품대금 연동제 누리집에 제공하고, 에너지 경비 도입에 맞춰 기업 활용이 가능한 가이드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원자재 가격의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의 생존을 지키는 가장 실효적인 수단”이라며 “중동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중소기업 경영 악화로 직결되지 않도록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에너지 경비까지 확대된 연동제가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판 수여식과 기관별 올해 추진 방향 공유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앞으로 연동지원본부와 협업해 납품대금 연동제가 보편적 거래 관행으로 자리 잡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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