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콘텐츠 기반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디지털 매거진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 소비’까지 아우르는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GS25는 뉴미디어 플랫폼 패스트페이퍼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매거진형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패스트페이퍼는 K팝, 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과 셀럽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해온 플랫폼이다. GS25는 전국 1만8000여 개 매장과 자체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 유통 인프라를 패스트페이퍼의 콘텐츠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단순 상품 홍보를 넘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제안하고, 이를 매장과 온라인 채널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GS25는 유통업계 최대 수준의 디지털 채널 영향력도 확보하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각각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패스트페이퍼의 팬덤까지 더하면 약 300만명 규모의 잠재 고객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 확산 효과와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식화하고 △콘텐츠 기반 상품 큐레이션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공동 기획 콘텐츠 제작 등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GS25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편의점을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