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3일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중동 대응 등 논의

입력 2026-04-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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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지난해 3월 7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하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지난해 3월 7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하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2~13일 공식 방한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투스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한은 폴란드 총리로서 27년 만의 양자 방문이자 투스크 총리 취임 이후 첫 비유럽 국가 양자 방문이다.

두 정상은 13일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공식 오찬 등 일정을 진행한다. 회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폴란드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핵심 회원국인 만큼 최근 중동 전쟁 상황을 비롯해 주요 정세와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폴란드가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전략적 위치와 우수한 투자 환경을 바탕으로 유럽 내 주요 생산 허브로 부상해 첨단기술 분야 등 미래산업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폴란드는 2022년 방산 총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폴란드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부품ˑ소재 등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 400여개가 진출해 있다. 양국 국민 간 상호 방문은 연간 10만 명에 달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투스크 총리의 이번 방한은 1989년 수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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