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유한킴벌리, 안동 산불 피해 복원에 맞손

입력 2026-04-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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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유한킴벌리 임직원·가족 100여 명이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T)
▲SKT와 유한킴벌리 임직원·가족 100여 명이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유한킴벌리와 함께 지난 4일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서 ‘산불 피해지역 평화의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풍천면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생태계 복구가 절실한 지역이다.

행사에는 SKT와 유한킴벌리 임직원·가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꿀벌의 먹이원인 헛개나무, 미선나무, 노랑무늬붓꽃 등 산림청 지정 희귀수종을 포함해 총 15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산림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ESG 실천 강화 포괄적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회사는 △산불피해지 숲 조성 △자원순환 캠페인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산림 생태계 복원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한다.

아울러 SKT는 생태계 복원을 기술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인베랩’과 협업해 산불 피해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하며 피해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로 복원 대상지의 생태계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있기도 하다.

엄종환 SKT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실장은 “이번 나무 심기는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복원을 알리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의 생태계 복원과 과학적 산림 관리는 물론 우리 사회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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