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하나은행·한국은행, ‘예금 토큰’ 결제망 구축

입력 2026-04-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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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800여 CU 점포서 바코드 결제 지원, POS 시스템 최적화로 점주 부담
생체 인증·자동 전환 기능 탑재, 금융-유통 결합한 디지털 결제 환경 고도화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예금 토큰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BGF리테일 홍정국 부회장(왼쪽에서 3번째), 민승배 대표(왼쪽에서 4번째),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운데),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오른쪽에서 4번째)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예금 토큰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BGF리테일 홍정국 부회장(왼쪽에서 3번째), 민승배 대표(왼쪽에서 4번째),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운데),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오른쪽에서 4번째)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하나은행, 한국은행과 협력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인프라 기반의 '예금 토큰' 결제 환경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3사는 전날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화폐 상용화를 위한 '프로젝트 한강' 2단계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전국 1만8800여 개 CU 점포를 거점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하나원큐 등 은행 앱과 연동된 예금 토큰을 생성해 바코드나 QR 스캔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생체 인증 결제와 잔액 부족 시 자동 전환 기능 등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은 기존 POS 시스템을 고도화해 가맹점주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예금 토큰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양사는 향후 예금 토큰 결제 시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혜택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오프라인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완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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