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테이프 필요 없는 ‘자가점착 에어캡’ 개발

입력 2026-04-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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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제 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에서 유주환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오른쪽)과 송경석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제 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에서 유주환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오른쪽)과 송경석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자가점착 에어캡'이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개발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클링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자가점착 기능성 물질로 만들어 에어캡 표면이 서로 닿으면 쉽게 달라붙는 응집력이 생긴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테이프와 접착제가 필요하지 않아 공정 시간이 단축돼 생산성이 높아진다. 또한 40~80cm 간격의 절취선 기능을 추가해 현장 근로자가 커터칼 없이도 쉽게 뜯을 수 있어 작업 안전성도 확보했다.

자가점착 에어캡은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보통 에어캡은 비닐류로 분리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테이프를 일일이 제거하기가 번거로워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CJ대한통운이 개발한 제품은 자가점착 특징 때문에 상품 포장 과정에서 테이프가 필요 없어 분리배출에 용이하고, 점착 기능이 유지돼 최대 5회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패키징혁신센터 관계자는 “자가점착 에어캡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테이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며 “향후 글로벌 고객사 제품 패키징에도 적용하여 국내 기술의 해외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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