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유명셰프 컬래버 효과로 ‘제2의 전성기’...소비자 결제액 첫 1조 돌파

입력 2026-04-02 12:2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 연속 매출‧영업익 두 자릿수 성장률
에드워드 리 컬렉션 등 마케팅‧출점전략 유효

▲맘스터치 BI. (사진제공=맘스터치)
▲맘스터치 BI. (사진제공=맘스터치)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전국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으며, 점포 수 또한 업계 최초로 1400개를 돌파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4.6% 증가한 4790억원, 영업이익은 22.2% 늘어난 897억원을 달성,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등을 비롯한 마케팅 및 연구‧개발(R&D) 부문과 출점 전략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전국 1490여 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도 약 1조58억원을 기록, 2004년 창립(옛 해마로푸드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맘스터치는 2019년 12월 PEF인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다. 2019년 대비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 37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점포수는 1243개에서 1487개로 확대됐다. 버거업계 최초 1400호점 돌파도 상징적이다.

지난해 가맹점 연 평균 매출도 2019년 약 4억5000만원 대비 35.3% 증가한 약 6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맘스터치는 평가했다.

특히 작년 한 해엔 마케팅 및 R&D 부문 성과가 눈에 띄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작년 한 해만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으며, 출시 직후인 작년 3월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무려 31.2% 증가하며 창립 이래 월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년 순살치킨 라인업인 ‘빅싸이순살’ 리뉴얼 이후 ‘핫치즈빅싸이순살’ 등 히트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 2019년 당시 전체 매출에서 약 10% 수준에 머물던 치킨 매출 비중은 지난해 21.1%까지 확대되며 핵심 매출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았다

출점 전략도 유효했다. 맘스터치는 기존 골목상권·대학가 중심의 소형 매장 뿐만 아니라,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으로 가맹점 진입이 어려웠던 핵심 상권에 대형 직영점과 DT(드라이브 스루) 등 전략 출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강남대로, 명동, 광화문, 이태원, 제주 등 대형 오피스 및 랜드마크급 관광 상권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노출과 집객력을 동시에 높였다. 2019년 0개였던 전략 직영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17개로 확대되며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재오픈한 24개 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맹점 평균 매출 신장률은 216%로 나타났으며, 부산의 매장은 이전 오픈을 통해 582%의 매출 신장을 거뒀다.

그 외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채택 및 시장 안착을 통한 매출 구조 다각화 △마케팅, R&D 경쟁력 강화 △핵심 상권 내 전략 직영점 오픈 및 DT(드라이브 스루) 신규 상권 개척 △일본, 몽골, 라오스 등 해외 진출 본격화 등 외식 사업 구조의 전반적인 체질 개선 전략이 주효했다.

버거, 치킨, 피자를 아우르는 QSR 플랫폼 전략이 본격적으로 안착되면서 매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다. 또 2023년 5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맘스피자’는 기존 맘스터치 매장 내 숍앤숍 전략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지난해 말 기준 214개점까지 확대됐다.

현재 맘스터치 전국 매장 수는 1490여 개로 업계 1위지만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출점 가능 영업권(화이트 스페이스)으로 계속 신규 출점에 나선다. 향후 약 2200여 개 지점까지 점포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사업 역시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맘스터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진출한 몽골, 태국과 직진출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신규 MF 계약 체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부터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 현지 출점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10개국 10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81,000
    • +0.55%
    • 이더리움
    • 3,01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49,500
    • -0.66%
    • 리플
    • 1,988
    • -1.24%
    • 솔라나
    • 123,100
    • +0.24%
    • 에이다
    • 352
    • -0.56%
    • 트론
    • 513
    • +0.2%
    • 스텔라루멘
    • 357
    • -1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40
    • -0.24%
    • 체인링크
    • 13,720
    • +0.59%
    • 샌드박스
    • 10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