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련소 기념식 챙긴 최윤범 회장 “고려아연 새 미래 열려...최고 핵심광물 처리 시설 구축”

입력 2026-04-02 09:2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_프로젝트 크루서블_의 첫걸음을 알리는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 가운데)이 회사 및 미국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_프로젝트 크루서블_의 첫걸음을 알리는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 가운데)이 회사 및 미국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통해 고려아연의 지난 52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를 열며,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광물의 국가 안보를 지켜나가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역량과 경험, 최신 기술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집약해 세계 최고의 핵심 광물 처리 시설을 구축할 것입니다.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고 미국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의 첫발을 내디뎠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현지 기존 직원들과 직접 만나 ‘원팀’ 정신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현지시간 1일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Crucible Zinc Inc.)’와 계열사들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요한 순간: 하나의 팀, 하나의 방향”을 슬로건으로, 클락스빌 제련소와 광산 임직원들이 고려아연 가족의 일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것을 환영하고 프로젝트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서블 징크와 계열사들은 고려아연이 니어스타USA 제련소와 관계사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프로젝트 크루서블’ 사업부를 이끄는 박기원 사장(E&C PM), 이승호 사장(CFO 겸 VC PM),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권인대 인재경영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스튜어트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 에린 허친스 테네시주 북·중부 지역국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알렉 리처드슨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실 주 책임자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행사는 고려아연 경영진의 인사말과 향후 경영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현지 크루서블 징크 직원의 소감 발표와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현지 직원은 “최 회장과 고려아연 경영진이 직접 제련소를 방문해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미래 비전까지 공유해주는 자리를 마련해 기대감이 크다”며 “앞으로 고려아연 직원들과 함께 우리 제련소가 미국과 한국의 경제협력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기념식에 프로젝트 크루서블 총괄 책임자로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미국 제련소 사업을 전담하는 ‘크루서블 사업부’를 최 회장 직속으로 신설한 바 있다. 프로젝트 완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고려아연은 호주 등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현지 직원과의 상생이 중요하다는 점을 축적해 왔고, 이런 철학을 이번 행사 준비에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온산제련소는 물론 페루 광산과 호주 SMC 제련소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바 있다.

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려아연의 탁월함과 역량을 가능하게 한 근본에는 사람과 진심이 있다”며 “가장 좁고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길에서도 승리의 길을 찾아내는 의지와 두려움을 모르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고려아연은 단기적 이익이 아닌 100년 이상 지속될 기업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뭉쳐 있다”며 “동료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하나가 돼 함께 이루는 여정이 결국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기존 니어스타USA 제련소와 광산에서 근무하던 숙련 인력을 그대로 승계해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이들이 보유한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려아연 핵심 인력들과의 시너지를 더해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번에 인수를 완료한 제련소 부지 내 폰드장 5곳에 있는 약 62만t(톤) 규모 제련 부산물을 리사이클링해 게르마늄·갈륨·인듐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고, 제련소 소유 광산 2곳을 통해 핵심광물 원료도 조달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허가와 재무 조달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아연·연·동 등을 차례로 생산해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 황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려아연과 크루서블 징크 및 계열사 임직원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원팀’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과 현지의 우수한 숙련 인력, 인프라를 결합해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국 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한미 경제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기덕, 정태웅
이사구성
이사 19명 / 사외이사 13명
최근공시
[2026.03.26]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6.03.25]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戰 첫 대국민 연설 마무리…“2~3주간 더 때릴 것” [상보]
  • 아르테미스 2호, 2단 엔진 점화 완료...안정 궤도 진입
  • 나프타 대란에...‘포장재 고비’ 맞은 식품업계 “겨우 2개월 버틸듯”[중동발 원가 쇼크]
  • 한은 "4월 이후 물가 오름폭 더 커질 것⋯중동ㆍ유가 흐름 예의주시"
  • 외인은 여전히 ‘셀코리아’⋯삼전ㆍ하닉ㆍ현차 외국인 매물 ATM으로 전락한 개미
  • 서울, 넷 중 하나는 ‘늙은 아파트’…낙후 주거 환경에 화재 우려까지
  • 스페이스X, IPO 비공개 신청⋯6월 상장 가능
  •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범행 이유는 "시끄럽고 정리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95,000
    • -1.47%
    • 이더리움
    • 3,121,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3%
    • 리플
    • 1,993
    • -1.87%
    • 솔라나
    • 120,000
    • -4.53%
    • 에이다
    • 363
    • -1.89%
    • 트론
    • 479
    • +0.42%
    • 스텔라루멘
    • 250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90
    • +0.29%
    • 체인링크
    • 13,000
    • -2.26%
    • 샌드박스
    • 112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