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인천~제주 노선을 시범 운항한다.
31일 제주항공은 5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인천~제주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제주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10분에 도착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7시 25분에 도착한다. 취항 첫날만 오전 시간에 운항하며, 이후 5월 30일까지는 화·토요일, 6월 1일부터는 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제주 노선 운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들은 김포국제공항을 거칠 필요 없이 인천공항에서 국내선 수속 절차를 거쳐 제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관광 빅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의 ‘연도별 제주도 입도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224만2187명으로, 2024년 190만5696명에 비해 17.7% 증가했다.
인천·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의 제주 방문 시 이동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제주도민의 이동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인천~제주 노선 취항을 맞아 다음 달 1~19일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1만3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왕복 운임 최대 1만원 할인 코드 제공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출발 항공권을 소아(만 2~12세)를 포함해 3명 이상 예약할 경우 모든 소아 탑승객의 항공운임을 면제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제주 노선 취항을 통해 지방 관광의 균형 성장과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