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한국국제협력단 녹색기후기금 사업 승인

입력 2026-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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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차 GCF 이사회 주요 결과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현판. (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현판. (연합뉴스)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한국국제협력단 녹색기후기금 사업을 승인했다.

재정경제부는 29일 제44차 GCF 이사회가 지난 25~28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기후 기금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사업을 포함해 18개의 신규 사업 승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10개의 신규 인증기구 승인이 이뤄졌다.

한국국제협력단의 에티오피아 도시 기후 회복력 제고 사업은 동 기관의 최초 녹색기후기금 사업이다. 총 4700만 달러 규모로 에티오피아의 기후회복력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산림복원, 습지조성, 도시농업 확대 등 자연기반해법 확산 및 에티오피아 정부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공동의장은 해당 사업을 한-에티오피아 간 긍정적인 파트너십으로 평가하며 이를 통해 한국이 축적한 구체적인 경험과 지식의 이전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해당국 인구의 약 1.6%가 직간접 혜택을 받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실제로 이바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한국 기관들이 기후사업 형성 주체로서의 능력을 높이고 이 사업 및 후속 사업 등을 통해 국내 기업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도 이번 이사회에서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아시아 지역 산림 분야의 정부 간 기구로서 산림지 복원 등 기구의 특화된 역량을 향후 구체적 사업으로 연계 발전시킬 전망이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인증기구 획득으로 한국은 총 4개의 인증기구를 보유하게 됐다.

재경부는 녹색기후기금의 5기 이사진이자 본부 유치국으로서 향후 녹색기후기금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후 관련 기업과 기관이 녹색기후기금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속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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