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정치는 내일을 준비하는 책임, 보수는 그 중심을 지키는 힘"

입력 2026-03-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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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재정의 나선 김대식…“위기 시대, 중심 지키는 정치로”

▲세계는 왜 보수에 열광하는가 책 표지 (사진제공=김대식의원실)
▲세계는 왜 보수에 열광하는가 책 표지 (사진제공=김대식의원실)

국민의힘 소속 김대식 의원이 신간 '세계는 왜 보수에 열광하는가'를 출간했다. 여의도연구원장 출신의 현역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보수의 방향과 역할을 정면으로 제시한 저서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김 의원은 책에서 저출산·고령화, 지역 소멸, 안보 위기, 기술혁명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진단하며 "정치의 본령은 중심을 지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보수주의를 과거 지향적 가치가 아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실천적 철학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책은 세 축으로 구성됐다. 헌법에 담긴 보수주의의 본질을 짚고, 삼국지 인물 분석을 통해 보수적 리더십의 전형을 제시한다. 이어 재정·복지·외교·안보 등 국가 핵심 과제에 대한 보수적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보수 정당의 생존 조건과 혁신 방향, 인재 양성 체계까지 다룬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저서를 단순한 이념서가 아닌 ‘정치 설계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국민의힘이 안팎으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보수의 철학적 기반과 정책 방향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점에서다. 세계적으로 이른바 ‘보수의 귀환’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보수가 나아갈 좌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 의원은 "정치는 내일을 준비하는 책임이며 보수는 그 중심을 지키는 힘"이라며 “이 책이 보수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조성 등 중장기 과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다음 달 11일 출간 기념 사인회를 열고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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