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서울시장 출마…“질문이 깨어나는 도시 만들 것”

입력 2026-03-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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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교통·일자리·출산 구조 함께 풀겠다”
“서울은 질문으로 가득 찬 도시…끝까지 쫓아가겠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 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출마 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질문이 깨어나는 도시, 서울로 가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저는 오늘,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며 “서울은 매일 아침 수많은 질문으로 가득 찬 도시이고, 이 질문들을 끝까지 쫓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거 문제를 핵심으로 지목하며 “서울의 가구 수는 415만을 넘었지만 주택 수는 391만으로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며 “그 결과 청년과 3040 세대는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밀려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하루 2~3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다”며 “집값 불안이 출퇴근 지옥을 만들고, 출퇴근 지옥이 육아 부담으로 이어지고, 결국 저출산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국민소득 3만5000달러의 서울이 아이 울음이 가장 적은 도시가 됐다”며 “젊은 인재들이 가장 창의적이어야 할 시간에 출근길에서 이미 지쳐버린다”고 지적했다.

해법으로는 구조적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주택·일자리·교통·육아와 출산·노후 문제는 서로 연결된 하나의 구조”라며 “그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문제를 풀어 교통 문제를 풀고, 교통 문제를 풀어 일자리와 성장 문제를 풀겠다”며 “출산과 육아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겠다”고 했다.

또 “이제 더 이상 ‘규정 때문에 안 된다’, ‘예산이 없어서 못 한다’는 말은 서울에서 사라져야 한다”며 “서로 연결된 문제를 쪼개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직과 민간을 모두 경험하며 ‘왜 현장의 문제는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마주했다”며 “시민의 질문을 따라가며 끝까지 풀어내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은 질문으로 가득 찬 도시”라며 “질문이 깨어나면 서울이 바뀐다. 서울의 내일을 여는 플랜A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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