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활동으로 촉법소년 연령 관련 논의

성평등가족부는 27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전국 청소년을 대표하는 정책 참여기구다. 시·도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120명과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교 밖·다문화·농어촌 청소년 등 34명도 포함돼 대표성과 포용성을 강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촉법소년 연령 관련 논의도 진행된다. 형사미성년자 제도에 대한 쟁점 설명을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후 온라인을 통해 정책 제안을 수렴할
청소년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책임감 있는 참여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해 참가자들의 미디어 사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별회의는 5월 대토론회, 7월 중앙·지방 연합회의, 9월 본회의를 거쳐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공식 제안한다. 12월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부처별 정책 반영 여부와 이행 성과를 공유한다.
지난해 특별회의가 제안한 ‘안전·보호·인권’ 분야 24개 과제 가운데 청소년이 유해 정보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청소년 유해정보 신고함’이 개설되는 등 일부 정책이 현실화됐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다양한 환경의 청소년이 모여 미래 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청소년 의견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