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알테오젠, 8600억 규모 바이오젠 계약…호재 아직 남았다"

입력 2026-03-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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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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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6일 알테오젠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과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추가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신규 계약과 잇단 이벤트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거론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58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25일 바이오젠 자회사와 바이오 의약품 2개 품목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총 계약 규모는 약 5억7900만달러(약 8675억원)로, 선급금만 최대 4000만달러(약 595억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품목당 약 2억9000만달러 수준으로 기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계약과 유사한 규모"라며 "시장에서는 면역질환 치료제인 다피롤리주맙 페골(dapirolizumab pegol, DZP)과 펠자타맙(felzartamab)이 대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라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SC 제형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레켐비의 경우 유지요법에 이어 고용량 투여 제형 개발 수요가 존재해,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ALT-B4) 적용 가능성이 있다"라며 "면역질환 치료제 역시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 있어 향후 상업화 시 시장 확대 여력이 크다"라고 진단했다.

향후 이벤트도 다수 대기 중이다. 미국 보험코드(J-code) 적용에 따른 처방 확대, 기존 옵션 계약의 본계약 전환, 특허 관련 심결 등 주요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연이은 기술수출과 이벤트 모멘텀을 바탕으로 알테오젠이 다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안착할 가능성에 주목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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