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손해율 90% 육박…손보사 수익성 ‘비상’

입력 2026-03-24 13:5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보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보험 (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90%에 근접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보상 비용 증가가 이어지며 상반기 실적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5개 손보사의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단순 평균은 86.2%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8.7%)보다 2.5%포인트(p) 낮아졌지만,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88.8%로 가장 높았고 KB손해보험 87.9% DB손해보험 87.8% 메리츠화재 84.0% 현대해상 82.4% 순이었다.

누적 기준 손해율은 87.4%로 전년 동기 대비 2.4%p 상승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사업비를 고려할 때 손해율 80%대를 손익분기점으로 보는데, 1월에 이어 2월에도 90%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하면서 적자 가능성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손해율 상승은 보험료 인하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연초 사고 증가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자동차 부품 가격과 수리비 상승, 올해 2.7% 인상된 정비공임 등 보상 원가 부담이 더해지며 손해율을 끌어올렸다.

손보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이달 중순 자동차보험료를 1.3~1.4% 인상했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약 5년 만이다. 다만 인상 폭이 제한적인 데다 보상 비용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 내 손해율이 안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23,000
    • +0.86%
    • 이더리움
    • 2,587,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325,400
    • +5.31%
    • 리플
    • 1,779
    • +2.65%
    • 솔라나
    • 107,100
    • +3.48%
    • 에이다
    • 273
    • +5.81%
    • 트론
    • 479
    • -0.42%
    • 스텔라루멘
    • 287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540
    • +3.23%
    • 체인링크
    • 12,340
    • +2.83%
    • 샌드박스
    • 80.17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