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전 화재 현장 긴급 점검…“2차 사고 방지 총력” 당부

입력 2026-03-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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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화재 급격히 확산 추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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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21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현장을 찾아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5분쯤 현장에 도착해 소방대원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한 뒤 곧바로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설치된 상황판 앞에서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으로부터 인명 피해 현황과 구조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쯤 구조 대상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전체 14명 중 11명의 위치가 확인됐다. 현재 발견된 인원에 대해서는 DNA 감식을 통한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이지만, 화재로 인한 훼손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붕괴 지점으로 이동해 수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구조 작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현장 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인해 급격히 확산됐으며, 근로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다가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남은 실종자 3명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실종자들이 몇 명이나 근무했는지 파악이 중요하다”며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피해자 가족 지원 상황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정부는 향후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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