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도 포기 않는다"…유은혜, 교육 사각지대 정면돌파

입력 2026-03-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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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이주배경·대안·유아 전문가 총집결…현장 목소리 정책으로 직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특수교육·이주배경·유아·대안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특수교육·이주배경·유아·대안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어떤 아이도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 출신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 구호가 아닌 현장의 언어로 교육 소외 해소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21일 특수교육·이주배경·유아·대안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 전문가들은 특수교육·이주배경·경계선 지능 학생·학교 밖 청소년 영역이 여전히 교육정책 후순위로 밀려 있다는 점을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이들이 유 예비후보에게 제안한 과제는 날카로웠다.

△특수·다문화·학교 밖 청소년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지원국' 신설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지역기반 교육 지원 △대안교육을 공교육과 함께 가는 체계로 공식 인정 △중도입국 청소년의 공교육 진입을 돕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사립유치원 조리사 인건비 지원 △유치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와 돌봄 지원 강화 등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용어가 아이들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고 차별을 고착화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유 예비후보는 "용어 자체가 인식을 오도하고 아이들을 분리하는 벽이 되고 있다"며 "학교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경기도의 모든 청소년이 헌법상 교육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특별위원장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유치원 특별위원장(최인식 전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 추이호 전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수원시회장) △다문화 특별위원장(송인선 다문화네트워크 대표) △특수교육 특별위원장(이성희 전 부천혜림학교장)을 선임한데 이어, 20일에는 △교육약자 특별위원장(조주현 디딤돌학교 교장) △대안교육 특별위원장(전정일 전 맑은샘학교 교장)을 추가 선임하며 정책 추진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 때만 듣고 마는 일회성 소통이 아니라 당선 이후에도 정책 당사자들이 함께 결정하고 책임지는 상시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고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살아있는 교육행정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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