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는 수사로, 도로는 건설로"…한준호, 서울-양평 재개 환영

입력 2026-03-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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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최전선서 문제 제기…"멈춘 길, 반드시 다시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 국회의원 (한준호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 국회의원 (한준호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 국회의원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결정을 환영하며 "비리는 수사로 밝히고, 도로는 건설로 이어가야 한다"고 선언했다.

한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출퇴근과 생계,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더 이상 멈춰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김건희 일가의 노선변경 과정에서 제기된 국정농단 및 투기 의혹을 가장 앞에서 제기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의혹은 반드시 밝혀야 하며 책임도 끝까지 물어야 한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국민의 삶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3월 8일 양평을 직접 찾아 당원·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비리는 밝혀야 하지만 우리의 삶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목소리를 확인했다"며 "그 절박함이 정치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1차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사업 재개를 공개적으로 촉구했으며, 이후에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결정을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개 결정에 대해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토교통부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둔 책임 있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며 "비리와 건설, 두 가지는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동부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반"이라며 "더 이상 정치적 논란에 묶여 멈춰 있어서는 안 된다. 비리는 끝까지 밝히고, 멈춰 있던 길은 반드시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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