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위해 화장실 2551기 마련...위치와 비상연락처는

입력 2026-03-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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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공연장 부근에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공연장 부근에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서울시가 ‘BTS(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공연에 대비해 ‘화장실 대란’ 방지에 나섰다. 현장 곳곳에 2500개가 넘는 화장실을 확보한 데 이어 지도와 QR코드를 활용한 안내 서비스까지 도입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혹시 있을지 모르는 테러 대비부터 화장실까지 모든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은 안전과 화장실 문제”라며 “주변 건물들의 협조까지 받아 2551개의 화장실을 확보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상 방문객 규모에 대해서는 “적어도 20만~30만명 이상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사진제공=네이버)
(사진제공=네이버)
화장실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도 마련됐다.

네이버는 20일 BTS 컴백 공연에 맞춰 네이버지도에서 전용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도에는 화장실, 출입 게이트, 안내데스크, 의료지원 부스 등 주요 편의시설 위치가 표시된다.

공연 당일 세종대로 등 주요 도로는 통제되며, 광화문·시청·경복궁역 역시 일정 시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 네이버지도에서는 이를 반영한 통제 구간과 우회 경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와 ‘거리뷰 3D’ 기능도 지원돼, 현장 동선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해치 포토카드형 리플릿(전면, 후면). (사진제공=서울시)
▲해치 포토카드형 리플릿(전면, 후면). (사진제공=서울시)
서울도서관의 외벽 대형 현수막과 컴백 라이브 티켓부스에 비치될 해치 포토카드형 리플릿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서울시 교통·안전 종합안내 페이지’에서는 광화문을 찾은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들을 제공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지하철 무정차 통과 정보와 임시 우회 운행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 운행 사항과 차량 통제 구간뿐 아니라, 행사장 내 반입불가 품목과 공연장 인근의 화장실 정보 등의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들을 위해 종합안내 페이지를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본어로도 번역 제공한다.

아울러 도로 통제 및 행사 안내(02-6333-0927), 응급의료서비스(119),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112), 관광통역안내(1330),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 24시간 무료 전화통역 서비스(1588-5644), 관광불편처리센터(1800-9008), 서울시 다산콜센터(02-120) 등의 연락처도 안내 중이다.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현장에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진료소 4곳과 이동형 중환자실(SMICU) 1곳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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