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AI 교육 '장소의 벽' 허물다…전국 공무원 동시 접속

입력 2026-03-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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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스튜디오 2곳 신설·AI 중심 36개 과정 운영…"수도권-지역 교육격차 이제 없다"

▲개발원 2층에 마련된 라이브러닝 전용 스튜디오에서 AI 전문강사가 생성형 AI 활용 과정을 수강 중인 지방정부 공무원들과 실시간 화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개발원 2층에 마련된 라이브러닝 전용 스튜디오에서 AI 전문강사가 생성형 AI 활용 과정을 수강 중인 지방정부 공무원들과 실시간 화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장소의 벽이 사라진다. 서울이든 산간 오지든, 같은 시간 같은 강사에게 AI를 배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16일부터 지방정부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브랜드 'KLID 라이브러닝(Live Learning)'을 본격 운영한다. 기존 대면 집합교육의 물리적 한계를 허물고 전국 어디서나 고품질 정보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실시간 교육서비스다.

개발원은 이를 위해 청사 2층에 방음시설과 전문 송출 장비를 갖춘 라이브러닝 전용 스튜디오 2곳을 새로 만들었다. 현장의 생동감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구현하는 최적의 교육 환경이다. 기존 집합교육의 수강 인원 제한을 해소해 더 많은 공무원에게 동시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라이브러닝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총 36개 과정(40회)을 운영한다. 커리큘럼은 AI와 AX(AI 전환) 수요에 집중됐다. △생성형 AI 실전 활용 △에이전트 AI 활용 △AI 기반 사업관리 실무 등 공직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강좌는 이날 개강했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라이브러닝은 단순한 교육 방식의 변화를 넘어 전 지역 공직자들이 AI·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히는 혁신"이라며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선도적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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