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감 직속 '민주시민교육위' 설치 공약…학교 민주주의 복원 선언

입력 2026-03-15 12:2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민주시민교육협의회와 정책협약…"민주시민교육 독립교과로 키운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파란색 점퍼)와 송재영 경기민주시민교육협의회 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14일 수원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서를 들고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파란색 점퍼)와 송재영 경기민주시민교육협의회 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14일 수원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약서를 들고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
"윤석열 정권과 임태희 교육감 체제 아래서 민주시민 교육 전담부서가 사라졌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현장의 민주주의 공백을 정면으로 짚으며 구체적 복원 로드맵을 내놓았다.

유 예비후보는 14일 수원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경기민주시민교육협의회(대표 송재영 수원대학교 교수)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학교 민주주의 강화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은 교육감 직속 '민주시민교육위원회(가칭)' 설치다. 학계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가 참여하는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청·지자체·센터·강사단이 함께하는 지역 단위 민주시민교육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장기 구상도 담겼다. 양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 학습체계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민주시민교육이 중장기적으로 독립 교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시민강사단 아카데미를 운영해 강사의 공공성과 전문성도 강화한다.

송재영 경기민주시민교육협의회 대표는 "현장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와 역량 있는 강사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서 풍부한 국정 경험을 쌓은 유은혜 후보가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현장 활동가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극단적 이념에 노출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 민주주의 가치가 붕괴되고 있는 현실에 뼈아픈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는 학교 민주주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학습이 되어야 한다.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 경기도를 학교 민주주의의 본산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07,000
    • -2.1%
    • 이더리움
    • 3,301,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3.71%
    • 리플
    • 2,162
    • -2.83%
    • 솔라나
    • 133,300
    • -3.48%
    • 에이다
    • 409
    • -2.62%
    • 트론
    • 444
    • -0.67%
    • 스텔라루멘
    • 249
    • -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50
    • -1.06%
    • 체인링크
    • 13,860
    • -3.62%
    • 샌드박스
    • 126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