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중동 피해 수출기업 유동성 점검…정책금융 13.3조 신속 지원

입력 2026-03-05 10:1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해기업 기존 대출·보증 1년 전액 만기연장 실시
시설·운영자금 공급…최대 1.3%p 금리 감면 포함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속도전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전요섭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금융시장반 실무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으로 수출기업에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애로를 점검하고 신속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중동 상황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 목적으로 운영 중인 총 13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집행하고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1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산업은행 8조원 △기업은행 2조3000억원 △신용보증기금 3조원으로 구성된다. 시설·운영자금 지원과 함께 최대 1.3%포인트 금리 감면 등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피해기업 애로에 신속하고 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현황, 현장 애로, 기업 건의사항 등을 일별로 점검하고 기관 간 공유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 차원의 협업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 중인 수출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상황과 기업 애로를 금융위와 각 기관에 공유하고, 센터에 피해기업이 문의·상담할 경우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안내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동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피해 상황과 현장 애로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필요한 금융지원을 신속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01,000
    • -0.17%
    • 이더리움
    • 3,44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72%
    • 리플
    • 2,257
    • -0.88%
    • 솔라나
    • 139,600
    • +0.79%
    • 에이다
    • 430
    • +1.9%
    • 트론
    • 450
    • +2.74%
    • 스텔라루멘
    • 26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0.17%
    • 체인링크
    • 14,560
    • +0.69%
    • 샌드박스
    • 1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