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순환3호선 포함 7개 노선 본격화…도심 순환 철도망 구축

입력 2026-03-04 17:0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시청.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청.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의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이 본격화됐다. 인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망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열 인천시 철도과 철도정책팀장은 4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인천 전반의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 전략으로, 인천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도시철도 건설 절차에 대해 "도시철도를 건설하려면 국토교통부가 승인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먼저 반영돼야 하고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공사를 거쳐 개통하게 된다"며 "정부가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하면서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13일 정부로부터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받았다. 해당 계획에는 △인천 순환3호선 △용현서창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 등 총 7개 노선이 포함됐으며, 총 연장은 123.96㎞ 규모다.

이 팀장은 "7개 노선은 원도심과 신도시, 연안과 항공권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간 이동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일상 이동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계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 순환3호선은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이 팀장은 "인천1호선 종점인 송도를 출발해 동인천과 청라를 거쳐 검단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4.64㎞, 정거장 19개 규모의 노선"이라며 "인천1호선과 환승을 통해 중구·동구 등 원도심과 송도·청라·검단 등 신도시를 연결하고 인천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하루 이용객 약 11만5000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 순환3호선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을 지원하고 원도심 재생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정부 승인으로 도시철도망 확충을 위한 법적·행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팀장은 "사업 추진 1순위인 인천 순환3호선은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지난해 4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후속 순위인 용현서창선과 송도트램 역시 올해 상반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를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노선도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인천 순환3호선 개통 시점에 대해 "빠르면 2035년 이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인천발 KTX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팀장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철도가 없는 인천 시민들에게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기존 수인분당선을 활용해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과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까지 3.19㎞를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12월 착공해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전국 주요 도시가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10,000
    • -2.93%
    • 이더리움
    • 2,917,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93%
    • 리플
    • 2,004
    • -2.72%
    • 솔라나
    • 124,800
    • -3.85%
    • 에이다
    • 381
    • -3.05%
    • 트론
    • 422
    • +1.93%
    • 스텔라루멘
    • 224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40
    • -2.71%
    • 체인링크
    • 12,910
    • -3.73%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