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전 평택시장 "연습 없다, 실전"···2000여 명 앞 10년 비전선언

입력 2026-03-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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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민선시장 '행정 정통파'···정청래·김동연 등 여권 핵심 총결집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2월 2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열린 '이제는 평택입니다 – 꺾이지 않는 정치'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2000여 명의 시민 앞에 서서 "연습은 없다, 이제는 실전"이라며 평택 미래 10년 비전을 역설하고 있다. (공재광 캠프)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2월 2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열린 '이제는 평택입니다 – 꺾이지 않는 정치'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2000여 명의 시민 앞에 서서 "연습은 없다, 이제는 실전"이라며 평택 미래 10년 비전을 역설하고 있다. (공재광 캠프)
청북면사무소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남자가, 대통령비서실을 거쳐 민선 6기 평택시장을 지낸 뒤, 다시 2000여명의 시민 앞에 섰다. "연습은 없습니다. 이제는 실전입니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의 목소리가 평택대학교예술관 음악당을 가득 채우는 순간, 행사장은 하나의 정치적 선언문이 됐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2월 2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이제는 평택입니다 –꺾이지 않는 정치'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이 넘는 시민과 지역 각계 인사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저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공 전 시장은 청북면사무소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평택시청·경기도청·행정안전부·국무총리실·대통령비서실을 두루 거친 중앙·지방행정 이력을 소개하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집결도 눈길을 끌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눌러쓴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재산이 될 것"이라며 "국민주권시대 함께 잘사는 나라의 지혜로 삼겠다"고 전했다. 추미애 국회의원은 "지역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을 믿는다"고 밝혔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정치인의 기록이 아닌 평택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 사회의 지혜"라고 평가했다. 김정호·민홍철 국회의원도 축전을 보냈다.

현장에는 김현정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지회장, 김현제 평택시보훈단체협의회장,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등이 축사를 통해 응원했다.

영상 축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홍기원(평택시갑)·박찬대·김영진·이개호·한준호·김병주·권칠승·염태영·안태준 국회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이 참여해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 "평택의 미래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 전 시장은 "민선 6기 시장으로 씨앗을 뿌렸던 평택 발전의 청사진은 정장선 시장이 꽃을 피워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의 삶 속에서 완성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의 도약은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다"며 "준비된 리더십과 검증된 경험으로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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