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놨다⋯“부동산 정상화 의지” [종합]

입력 2026-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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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부동산 정상화 의지 몸소 보여주는 의도”
“지금 고점에 팔고 더 떨어졌을 때 사면 이득”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던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를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매물로 내놓은 아파트에는 임차인이 거주 중이며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지금 집을 팔고 이 돈으로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른 금융(투자상품에) 돈을 넣는 것이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소 이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대로 집을 갖고 있는 것이 손해라고 생각해 매물로 내놓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하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후 집을 다시 사면 그게 더 이득이지 않겠나. 지금 고점에 팔고 더 떨어진 가격에 살 수 있으면 이득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임차인 동의를 얻어 매물로 내놨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이 ‘분당 사저를 내놔야겠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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