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치즈케익, 미국 코스트코 입점 3주 만에 56만봉 판매

입력 2026-02-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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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소비자가 삼립 치즈케익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립)
▲미국 현지 소비자가 삼립 치즈케익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립)

삼립은 미국 서부 코스트코에 입점한 ‘삼립 치즈케익’이 입점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 봉이 모두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삼립은 지난해 9월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 개 매장에 삼립 치즈케익을 선보였다. 삼립 치즈케익은 판매 개시 후 3주 만에 하루 평균 약 2만7000봉이 판매되며,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초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삼립은 11월부터 초도물량 대비 9배 확대된 2차 물량 약 500만 봉을 미국 전역 약 300개 코스트코 매장에 공급하며 판매를 본격 확대했다. 2차 물량은 판매 개시 이후 초도 대비 2배 이상 높은 점당 평균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립은 올해 7월까지 약 1000만 봉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삼립 측은 한국식 제조 공법을 적용한 ‘K스타일 치즈케익’의 차별화가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접목한 독자적인 제조 공법을 통해 크림치즈의 풍미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삼립 치즈케익은 현재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윈마트·써클케이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도 카르푸·루루 하이퍼마켓·모노프리 등에서 꾸준히 판매된다.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에도 입점돼 판매 진행 중이다.

삼립은 다양한 K디저트 제품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 2024년부터 ‘삼립약과’를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200여 개 매장에 입점시켰다. 일본 대형 잡화점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과 수입식품 전문점인 ‘이온 카페란테’, ‘서밋’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왔다. 이번 치즈케익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미니보름달’을 미국 전 지역 코스트코에 추가 입점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삼립 관계자는 “양산빵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테일 시장에서 높은 접근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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