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두쫀쿠의 민낯…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81곳 적발

입력 2026-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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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배달·무인점포 점검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위반사례 확인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카페디저트페어'에서 요즘 인기 많은 디저트 '두바이쫀득쿠키'가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카페디저트페어'에서 요즘 인기 많은 디저트 '두바이쫀득쿠키'가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등 디저트 배달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 8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일부 쿠키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보다 많이 나왔다.

식약처는 최근 디저트 조리 음식점과 무인 판매점 4180곳을 집중 점검, 25일 이 같은 적발 사실을 공개했다. 디저트 배달 음식점은 2947곳을 조사해 6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생모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12곳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업체도 10곳이었다. 14개 업체에선 쓰레기통 뚜껑을 설치하지 않는 등 시설 기준을 어겼다. 직원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사례도 20개였다.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은 1233곳 중 21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주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번 집중 점검과 함께 시중에 파는 조리 식품 128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두바이 쫀득 쿠키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검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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