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다카이치 대만 발언, 중국에 정면 도전하는 것”

입력 2026-02-15 06: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국주의 망령이 여전히 일본 괴롭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4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 전 인사하고 있다. 뮌헨/로이터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4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 전 인사하고 있다. 뮌헨/로이터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대만 유사시 개입할 수 있다고 발언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뮌헨안보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은 중국의 영토 주권을 직접 침해하고 대만이 중국에 반환됐다는 사실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일본이 중국에 한 약속을 완전히 위반하는 행위”라며 “중국이 이런 도발을 용납할 수 있겠나?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과거사 반성을 놓고 독일과 비교하기도 했다. 독일은 나치 범죄에 대해 사과했지만, 일본은 오히려 전쟁범죄를 영웅으로 기리며 신사를 건립했다는 것이다. 왕 부장은 “일본이 과거 잘못을 뉘우치지 않으면 역사는 되풀이될 뿐”이라며 “다시 도박한다면 손실은 더 빠르고 참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자민당이 일본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왕 부장은 “일본은 대만에 대한 침략과 식민주의 야욕을 여전히 품고 있고 군국주의 망령이 여전히 이 나라를 괴롭히고 있다”며 “일본 국민은 극우 세력에 속아 넘어가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장동혁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거 공정성 훼손…개표 즉시 중단해야”
  • 방송3사 출구조사 여당 압승, 야당 참패…서울 정원오 앞섰다 [선택, 6·3 지선]
  • 민주당 '환호' 국민의힘 '정적'…10초 카운트다운 끝 여야 표정 갈렸다 [선택, 6·3 지선]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현대차·기아, '하투' 전선 본격화…성과급·노란봉투법 변수에 긴장 고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985,000
    • -1.52%
    • 이더리움
    • 2,764,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382,700
    • -8.34%
    • 리플
    • 1,821
    • -1.25%
    • 솔라나
    • 110,600
    • -4.16%
    • 에이다
    • 320
    • -1.54%
    • 트론
    • 495
    • -0.6%
    • 스텔라루멘
    • 336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90
    • -1.28%
    • 체인링크
    • 12,600
    • -2.55%
    • 샌드박스
    • 93.94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