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 "원가·공정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차세대 기술에 승부"

입력 2026-02-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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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김민서 기자 viajeporlune@)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김민서 기자 viajeporlune@)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는 11일 "원가 경쟁력과 공정 쪽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혁신을 해야 한다"며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6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비교하면) 원가 경쟁력이 기본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개선으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엄 대표는 이날 이사회에서 제9대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소재사 대표가 협회장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엄 대표는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셀 3사와 나머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회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여 년 전에는 우리나라가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었는데 지금은 중국이 많이 추월했다"며 "협회장으로서 회원사와 정부 사이에서 전략을 잘 짜서 과거 명예를 되찾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의 전고체 배터리 전략과 관련해선 "미국 팩토리얼과 자사 양극재로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미국·독일 완성차 업체와 탑재를 논의 중이며 아직까지는 커머셜(상업용) 차량보다 슈퍼카 쪽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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