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ESG 경영 인증 AI 기업에 2% 우대금리 대출

입력 2026-02-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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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왼쪽 두 번째)과 서성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왼쪽 두 번째)과 서성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로부터 'AI·SW기업 ESG경영 진단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대출 한도 제한 없이 최대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신청할 수 있다.

KOSA의 ESG 경영 진단은 AI·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보유한 i-ESG를 통해 산업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일반적인 평가 항목 외에도 △AI 윤리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정보보안과 디지털 책임성 등 기술 기업에 요구되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ESG 규제 환경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AI·SW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벤처·중소·중견기업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산적 금융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KPI 항목을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Core 첨단산업' 업종 기업대출 신규 공급 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전행 차원의 인센티브 체계를 구축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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