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헬기 훈련 중 추락…육군 "준위 2명 사망, 사고 원인은 아직"

입력 2026-02-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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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코브라 헬기 추락사고로 헬기조종사 등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9일 육군에 따르면 오전 11시 4분쯤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 신하교 인근에서 군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등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쳐 민간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탑승자 2명은 모두 준위 계급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오전 9시 54분 가평군 육군 5군단 15항공단 예하 항공대대에서 이륙해 가평군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 훈련 중이던 AH-1S 코브라 헬기 1대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오전 11시4분쯤 가평군 현리 신하교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비상절차훈련은 엔진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착륙하는 비행훈련을 의미한다.

해당 사고로 인한 폭발이나 화재는 없었다. 육군은 사고 이후 AH-1S 코브라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지하는 한편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사참모부장)를 주관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원인 등을 확인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이날 사고를 현지에서 보고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습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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