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지난해 영업익 3654억 ‘사상 최대’⋯전년比 198%↑

입력 2026-0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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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1.5조 돌파ㆍ영업이익률 24%

▲에이피알 본사.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 본사. (사진제공=에이피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조5273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24%다.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476억원, 영업이익은 1301억원이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했다. 특히 해당 분기에는 해외 매출이 47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7%까지 확대됐다.

▲에이피알 2025년 경영 실적.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 2025년 경영 실적. (사진제공=에이피알)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화장품 부문은 베스트셀러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4분기 매출 4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며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연간 화장품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글로벌 판매 지역 및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해 4분기 매출 1229억원, 연간 매출 407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전반에서도 성장은 이어졌다. 2025년 해외 전체 매출은 1조2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성장했으며, 매출 비중은 55%에서 80%로 대폭 확대됐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동반 성장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전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5년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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