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3일 “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Pre-IPO부터 상장 이후까지 이어지는 자본시장 연계 구조를 강화하고, 코스닥·벤처·혁신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최근 코스피 5000 최초 돌파·코스닥 1000 탈환 등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코스닥·벤처·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방안은 △직접금융 △간접금융 △제도적 지원 등 세 갈래로 구성됐다. 직접금융 분야에서는 하나증권을 통해 발행어음 등 자본시장 재원 조달 수단을 다각화한다. 2028년까지 최대 4조원 규모의 모험자본이 자본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간접금융 분야에서는 은행, 증권, 카드 등 6개 관계사가 공동 출자해 4조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매년 1000억 원씩 4년간 출자해 연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고, 총 4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코스닥 예비 상장 기업 육성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민간 모펀드 결성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 지원을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하나은행은 기존 경영지원그룹 소속 '증권대행부'를 기업그룹에 재배치해 코스닥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자금 조달과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전자증권 제도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산업팀을 운영하며, 코스닥 시장 관련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AI, 바이오 등 유망 산업 분야의 코스닥 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을 강화해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